재닛 잭슨, 어셔 등 R&B계의 지존들을 물리치고 무서운 기세로 돌진하는 샛별이 등장, 많은 음악인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뛰어난 가창력과 외모, 섹시한 춤동작으로 마치 최근 비행기사고로 숨진 알리야의 7년 전을 연상시키고 있는 이 당돌한 소녀는 바로 알리샤 키스(20, 사진).
R&B 계의 샛별 알리샤 키스가 오는 2일과 3일 오클랜드 파라마운트 극장(2025 Broadway)에서 공연을 갖는다.
지난 6월초 미국에서 발매된 그녀의 데뷔작 ‘송스 인어 미러’(Songs In A Minor)는 현재 빌보드 앨범 차트 2위를 차지, 재닛(5위)와 어셔(6위)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는 등 화려한 전적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미국의 음악 평론가들은 "세련된 피아노 반주에 재즈와 블루스를 가미한 알리샤의 노래는 청량제와 같은 신선한 느낌으로 어필할 수밖에 없다"는 호평을 내린 바 있다.
이번 앨범에서 크게 주목되는 점은 총 16곡 중 14곡이 알리샤의 자작곡이라는 사실.
실제로 그녀의 어머니가 다른 건 다 그만둬도 피아노 레슨만은 절대로 그만두어서는 안된다며 딸의 작곡 공부를 끝까지 밀어붙인 일화로 유명한데 이런 노력때문인지 그녀의 앨범은 꽤 수준 높은 곡으로 이번 앨범을 채웠다.
어셔의 히트작 ‘마이 웨이’(My Way)를 프로듀스한 힙합계의 ‘미다스’ 저메인 듀프리와 브라이언 맥라잇이 두팔을 걷고 참여하기도 했다.
알리샤는 지난 97년 윌스미스가 주연한 블록버스터 영화 ‘멘 인 블랙’(Men In Black)의 사운드 트랙에 ‘Dah Dee Dah’로 첫선을 보여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알리샤의 스타성을 일찌감치 간파한 아리스타 레코드사와의 전속계약 후 사운드 트랙 ‘샤프트’(Shaft)와 ‘닥터 두리틀’(Dr.Dollite)에서 각각 `Rock With You’ `Rear View Mirror’를 소개해 갈채를 받은 바 있다.
훌륭한 작곡 실력과 수준급 이상의 파아노 연주, 프로듀싱 능력을 가진 알리샤의 베이 지역 공연이 기대되고 있다.
공연 문의는 (408) 998-8497, (415) 421-8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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