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극적으로는 남북한이 평화, 민주적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선구자 역할을 하고 빠른 시일내에 미주 실향민들과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가주 이북오도민연합회 신임회장에 선임된 이석구(70) 평안남도민회 회장은 26일 "앞으로 1년간은 남·북 및 북·미 관계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중대한 시기이며 이는 한민족 모두에게는 기회인 동시에 위기"라며 "미주 이북오도민연합회 중 맏형격인 남가주 연합회가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미주 실향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민족화합과 평화통일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회장은 이북오도민연합회가 회원간의 친목, 화합과 단결을 통해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데 노력하겠으며 ▲미국정부와의 대화와 로비를 통해 실향민, 특히 시민권자의 이산가족 상봉 실현 ▲미주실향민 모국 방문단 사업 학대 ▲본국 오도민중앙연합회와의 교류 강화 ▲비영리 기관 등록에 따른 운영기금 조성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회장은 특히 1.5세와 2세들에게 조국관과 애향심을 키워주고 이들 젊은이들의 오도민연합회 참여를 격려하기위해 이들을 모국 방문단에 포함시키고 안보세미나와 망향제 등 주요 행사에 동참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철 전회장과 이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은 오는 3월6일 오전11시 용수산 식당에서 열린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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