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마다 이율다르고 종류 다양...기대이상 수익 올릴수도
’틈새상품을 노려라’
저금리 시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예금을 최우선 재테크 수단으로 삼는 고객들은 어느때 보다 금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주는 상품은 없는지, 매일 변하는 금리 동향까지 일일이 알아보고 거래은행을 바꾸는 것도 다반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은행권 상품들을 잘 살펴보면 안정성과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률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틈새상품들이 있다.
■ 한인은행들은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해 11차례에 걸쳐 큰 폭으로 인하됐지만 적금 이자율은 같거나 소폭 인하해 적용하고 있다.
한인은행들의 1년제 정기예금 금리가 2%대 수준이지만 적금금리는 2∼3.5%을 적용하고 있다. 나라은행 경우 3년 제에 대해 연이율 4.71%까지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적금 이외에 한빛은행이나 조흥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노인, 어린이, 전문직종사자 등 특정고객에 맞춘 상품을 활용하면 수수료 절감,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은행권에도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있다. 한빛, 나라, 리버티 등에서 취급하고 있는 은퇴예금상품(IRA)의 경우 비과세 상품으로 연방 국세청이 정한 1인당 한도액 2,000달러까지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초기 계좌 개설을 위한 금액은 1,000달러 이상이며 반드시 5년 이상 은행에 예치해야 한다. 금리는 세금 우대 효과를 감안하면 2∼3%포인트의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연금상품(Annunity)도 정기예금 금리보다 2%포인트 정도 금리가 높을 뿐 아니라 만기 전에 지급을 청구해도 이자소득에만 벌금이 붙게된다.
■ 한인은행들도 최근에는 우량 고객 확대를 위해 우수거래자나 VIP고객에게는 평점을 산출해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 리버티, 한빛, 나라은행은 일정 점수 이상의 고객에 한해서 예금금리는 물론 각종 수수료 면제, 세무 서비스 등 부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한 은행을 정해 거래를 집중하는 것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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