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ASA 발표 "35% 한달 한번꼴 만취"
청소년 음주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 약물 및 음주 연구 센터(NCASA)는 미국 청소년의 35%가 한달에 한번 꼴로 만취 경험이 있으며 청소년 주류 소비량이 전체의 25%를 차지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또 87%의 성인이 21세가 되기 전에 음주 경험이 있고 고교생 81%가 재학 기간 술을 마셨으며 그중 91.3%가 12학년까지 이러한 음주 습관을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NCASA의 조셉 칼리파노 박사는 “음주 경험이 있는 6~9학년생 40% 이상이 집에서 쉽게 술을 구할 수 있었다”며 “한번 술을 접한 학생들은 음주 습관을 지속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부모들의 단속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스앤패밀리포커스 이상숙 전도사는 “한인 중고교생들의 음주 역시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며 “많은 학생들이 친구와 어울려 만취될 때까지 술을 마시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도사는 또 “한인과 인도인 등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아이디를 검사하지 않고 쉽게 술을 판매하고 있고 한인이 운영하는 호프, 바 등이 미성년자 출입을 방치하는 것도 큰 문제”라며 “부모가 신경 써서 자녀의 귀가 시간 등을 단속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선도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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