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한국명 최선화)양을 살리기 위한 채혈행사에 뉴욕지역 단체와 한인들은 물론 피츠버그의 한인 천주교회까지 속속 참가해 26일부터 3월3일까지 릴레이식으로 전개된다.
26일 퀸즈 블러바드의 베스트아카데미에서는 P.S.150 초등학교 한인학부모회(회장 배영숙)가 정기 모임에서 채혈한 것을 시작으로 일요일인 오는 3일까지 6일간 무려 12개 단체에서 피검사가 진행된다. 배영숙 회장은 “자녀를 가진 학부모들이 세라 소식에 모두 가슴아파했다”며 “내 딸을 살린다는 심정으로 채혈에 적극 동참했다”고 말했다.
27, 28일에는 컬럼비아대학과 뉴욕시립대(CUNY)에서 채혈행사가 열린다. 컬럼비아대학에서는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의대학생회가 흑인, 스페인 의대학생회와 연합해 행사를 벌이고 CUNY는 법대생들이 ‘세라 살리기’에 나선다.
일반 단체의 참가도 이어져 28일 뉴욕연예인협회(회장 전용수)가 플러싱에서 채혈행사에 동참하고 이튿날인 3월1일에는 뉴욕한국일보사가 채혈행사를 갖는다.
오는 3월2일에는 피츠버그 소재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신부 함원식)에서 교인과 이 지역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대적인 채혈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교회들의 참가도 러시를 이루고 있다.
3월3일 후러싱제일교회(목사 김중언)에서는 교인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두 번째 행사가 열리고 아름다운교회(목사 림형천·박원호)도 채혈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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