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한인 미술가들의 꿈의 제전인 ‘KAFA 미술상’ 2002년 공모가 시작됐다.
KAFA(회장 스티브 김·로빈 김)는 지난 주 제8회 KAFA 미술상 공모 내역을 발표하고 주류무대를 꿈꾸며 창작활동을 펼치는 한인작가들의 응모를 기대했다.
신예작가들의 권위있는 등용문인 KAFA 미술상은 시각예술 전분야에서 엄선된 당선자 1명에게 1만달러의 상금과 내년 5월 LA지역 전시회라는 파격적인 특전을 제공하는 공모전으로 심사위원은 하워드 폭스(LACMA 현대미술 큐레이터), 헨리 합킨스(UCLA 미대교수), 데이빗 페이겔(LA타임스 미술비평가)등 현대 미술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전문가들이다.
2002~2003년 KAFA 회장 스티브 김·로빈 김 회장은 "충분한 재능이 있으나 경제여건 등으로 작품활동에 몰두하지 못하는 신예작가들을 발굴해 육성하는 뜻을 담은 공모"라고 밝히고 "일회성으로 상금만 지급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전시회 및 주류무대 진출에 다각적인 힘을 실어 주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비영리단체 KAFA(Korean Arts Foundation of America)는 89년 재력 있는 미술애호가들이 뜻을 모아 창립한 단체로 2년에 한번씩 미술공모전을 실시, 유망한 작가들의 재정 보조 및 전시, 홍보 등 지속적인 후원활동 벌여왔다.
이번 공모전 응모자는 소정양식의 신청서와 지난 3년간의 작품 슬라이드, 신청비(25달러)를 KAFA 사무실(1424 4th St. #700 Santa Monica, CA 90401)로 3월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미국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로 학생과 아마추어 작가는 해당되지 않는다. 당선자 발표는 4월 예정. 문의 (310) 394-0705 팩스 (310) 394-1932 jjrh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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