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위원회장에 김근태씨, 이민역사 편찬등 계획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항지역 한인회와 단체장들은 지난 22일 김근태 전 한인회장을 준비위원장에 선출하고 본격적인 기념사업의 시동을 걸었다.
이날 김근태 전한인회장의 준비위원장 피선으로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상항지역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신임위원장은 "앞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빠른 시일내에 사업을 착수해 갈 계획"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전체 위원회 구성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우선 사무총장과 집행위원을 몇 명 구성해 일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우선 오는 3월 3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각지역 준비위원회 모임에 사무총장과 편찬위원을 임명해 함께 동행할 계획이다.
김위원장은 "1차 사업으로 이민역사 편찬을 계획하고 있으며 각계 인사들의 증언과 자료를 모아 1차로 편찬하고 한인사회 승인을 거쳐 최종편찬을 할 예정이어서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외에도 많은 사업계획들이 있으나 위원회가 구성된후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가 있었다.
김상언 상항한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김근태 전 한인회장을, 김영호 상항한미상공회의소 이사장은 황규빈, 김태연씨외 상항지역 인사 1명으로 구성된 3인 공동위원장 구성을 제안했다.
오재봉 상항지역 한인회장은 비밀투표 결과 김근태 전한인회장이 9표를 얻어 6표를 얻은 황규빈, 김태연등 3명 공동위원장 후보를 누르고 위원장에 선출됐다고 말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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