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숙자 교수 ‘건강세미나’ 지상중계
▶ 중년이후 음식과 운동조절로 비만예방, 준비운동 꼭하고 강도·빈도·시간 엄수
김숙자 교수의 ‘즐겁게 삽시다’ 건강세미나는 이해도 쉽고 실천하기도 쉽다. 그 내용을 옮겨본다.
현대는 운동부족의 시대다. 기계화 문명으로 인간이 움직여서 해야할 일을 기계가 다 해주니 운동이 부족한 것이다. 사실은 인간의 몸도 기계와 같아서 기계가 기름을 쳐야 돌아가듯 사람 몸에도 기름을 쳐야 하는데 그 기름이 바로 움직임이다.
한달만 병원에 누워 가만히 누워 있어보라. 가장 쇠퇴하는 부분이 다리이다. 다리는 제2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데 걷지 않으면 금방 약해지므로 걷는 것이 필수다.
나이 들고나면 특히 비만해지는 사람이 많다. 음식조절과 운동조절로 비만도 조절해야 한다. 그 가장 좋은 방법이 운동. 가장 좋은 운동은 수영이다.
수영은 부력을 이용한 운동이므로 남녀노소 누구나, 뚱뚱한 사람도 부상위험이 적어서 매우 좋은 운동이다.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유산소운동인 에어로빅도 추천할 만한 운동이다. 에어로빅은 사이클링과 수영, 조깅과 달리기를 모두 합쳐 만든 것으로 전신에 고루 운동효과를 가져다준다. 유산소운동과 반대는 역도운동으로 한꺼번에 힘을 모으는 운동인데 이런 것은 특히 고혈압환자에게 금물이다.
운동은 강도와 빈도와 시간, 이 세가지 요소를 지켜서 한다. 각자의 상태와 능력에 따라 운동의 강도를 차분히 높여가야 하며 빈도는 하루 걸러 한번씩, 즉 1주일에 3-4회가 적당하다. 물론 할 수 있으면 매일 하는 것이 더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운동시간은 한번에 20-30분이 적당하다. 1시간씩 하는 것은 오히려 몸에 무리가 된다.
운동을 하면 땀이 나는데 이마에 배어나는 정도는 별 효과가 없고 등으로 주루룩 흘러내릴 정도는 돼야 운동효과가 있다.
운동할 때 염두에 두어야할 것은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 후 본운동에 들어가고, 운동이 끝나고 나서도 호흡을 고르며 스트레치하는 정리운동을 하는 것이다.
나이별로 보면 20-30대의 젊은이들은 자전거 타기, 줄넘기, 달리기등 무슨 운동을 해도 좋고 회수가 많아도 상관없으며 1시간 넘어 해도 괜찮다.
그러나 40-50대의 중년기에는 건강한 사람도 한번에 30분 이상 하는 것은 무리가 된다.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가볍게 달리기등의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60대 이후 노년기에 접어들면 관절에 많이 조심하며 운동해야 한다. 무거운 것 들기를 절대 삼가고 꼭 들어야 때는 무릎부터 구부리고 윗몸을 엎드려서 잡고 일어선다. 손가락 마디 하나하나까지 스트레치를 많이 하고 굴신운동을 충분히 한 후 본운동에 들어간다.
나이는 건강에 따라 달라진다. 건강관리를 잘 하면 얼마든지 젊고 즐겁게 잘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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