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이 기업 이익의 커뮤니티 환원이라는 취지에서 전국의 한인 대학진학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나라은행 장학생에 일리노이주에서 선발된 7명의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레이 김 나라은행 시카고 지사장은 21일 뉴월드 뷔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인으로서 각자 자기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학생들과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레이 김 지사장은 또한 “지난 해에는 홍보부족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지 못했으나 올 해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안호정(나일스 웨스트고)양은 “기대 하지 않았는데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다. 열심히 공부해 언젠가 다시 한인 사회에 봉사하고 싶다”수상소감을 밝혔다.
나라장학기금의 수혜대상은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뉴욕, 와싱톤, 일리노이등 전국의 대학진학 예정자들중 평균 성적이 3.5이상인 학생들로 교사 추천서와 에세이를 통해 선발, 1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 해 일리노이지역의 수상자들은 ▲조수아(글랜부룩 사우스 하이스쿨)▲조영아, (디어필드 하이스쿨)▲이나현(아들라이 E. 스티븐슨 하이스쿨)▲안호정(나일스 타운쉽 하이스쿨)▲김인영(아들라이 E. 스티븐슨 하이스쿨), ▲김 소피아 유나(리버티 빌하이스쿨)▲데이비드 H 막스 (존 허쉬 하이스쿨)등 7명이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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