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의 한사람으로써 나는 한국의 병역법과 병력 특례법도 잘 모르지만 유승준의 입국 급지 조치는 좀 너무 하지않나 싶다.
해외 동포가 어디 조국의 동네 북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이리치고 저리치고 자기들 편할대로 법 해석을 하고,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이니 말이다. 한국의 고급관료 자녀들은 병력특례법으로 다 빼돌리고서는 말이다. 유승준 본인이 군에 가겠다 하고서 가지 않았다면 공인으로써 도의적인 문제이지 그 것을 병역 기피자로 몰아 법적 조치를 가해야만 되는 것인지...? 또 해외 모든 동포들의 문제로 비화시키는지 모르겠다.
우리집 자녀들은 이곳서 태어났지만 유승준의 노래를 좋아한다. 특히 해외에 사는 한인 2세나 3세들은 유승준에 대한 기대가 아주 크다. 미국에서 자라서 공부도하고 그래도 조국에서 그렇게 열심히 활동을 하여 가수로써 대 성공을 이루었으니 이들에게는 Role Model 이나 다름 없다. 그런데 갑자기 미국 시민권을 받았다고 해서 조국을 방문한 유승준을 입국거부 조치를 하다니 여기서 자란 아이들로써는 납득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시민권을 받은 유승준을 조국에서 키워서 세계무대에 내 놓으면 배라도 아프단 말인가...?
잘 키우면 World Star 가 되지 않나....
왜 우리 조국은 인물하나 키우는데도 이렇게 인색하다는 말인가... 법으로 도마질하고 젊은이 하나 죽여서 무엇하겠다는 말인가....한심하기 짝이 없는 현실이다.
미국의 유명한 앵커인 카니정과 미녀 삼총사의 영화배우 루시 루도 중국 사회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고 있지 않는가...... 유승준 입국거부는 해외에 나와있는 모든 동포에게 가해지는 지나친 편견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앞으로 조국에 가서 활동하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불안감을 조성하게 되며 두렵겠는가.
해외동포 자녀들이 외국에서 배운 좋은기술 좋은 문화를 조국을 위해 사용하고 싶어도 또 병역기피 문제로 입국이 금지 된다면 누가 조국을 위해서 일하겠는가......
해외동포를 좀 더 넓게 포용하기에는 아직도 조국이 역부족이란 말인가.....?
요즈음 한국에서는 외국국적의 운동선수도 많이 고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유승준에대한 법적조치는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일을 통해서 우리 해외동포 모두가 우리의 입장을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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