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연합회 워싱턴 지부, 워싱턴 한인성당에서
워싱턴 한인천주교회(임승철 신부)는 10일 낮 미사가 끝난 후 한미연합회(KAC-DC, 회장 데이빗 김)와 함께 시민권 신청 행사를 벌였다.
시민권 신청 행사에는 한미연합회 회원인 ▲김지혜 ▲김유라 ▲월터 이 씨등 변호사 3명과 ▲심규병 ▲유지영 ▲김옥남씨등 6명과 뉴욕변호사협회 소속 한인 변호사 2명, 성당내 사회복지분과위원회(위원장 김신애) 위원 12명이 자원봉사에 나서 시민권 신청을 도왔다.
이날 시민권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시민권신청 수수료가 250달러에서 310달러로 인상됨에 따라 신청자가 몰려 70여명이 시민권 신청을 마쳤다.
이날 시민권을 신청한 진수인(75, 실버스프링 거주)할머니는 미국생활 6년만에 "미국에서 살고 있으니까 이 나라 백성이 되는 게 나을 것 같아 시민권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노후에 시민권을 갖고 있어야 각종 혜택을 받는데 유리할 것 같아 시민권을 신청하게 됐다는 정현찬 (54, 그린벨트)씨는 "우리 2세, 3세들이 대대로 살아갈 이 미국땅 안에서 투표 등 참정권을 행사,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시민권을 신청하기로 맘먹었다"며 환히 웃었다.
한편 한미연합회와 워싱턴 한인천주교회는 앞으로 시민권 시험과 인터뷰에 대비한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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