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심스런 수하물 적발, 탑승객 1시간 소개
워싱턴을 연결하는 3개 공항중의 하나인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BWI)의 보안검색대에서 7일 오전 의심스러운 물체가 든 휴대용 수하물이 적발됐으나 소유주인 승객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 공항 이용객들이 1시간여 동안 소개됐다고 공항측이 밝혔다.
BWI공항의 한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40분께 국내선인 사우스웨스트항공사의 전용 탑승대의 보안검색대에서 검색요원들이 한 수하물에서 이상한 물체를 적발한 후 이를 휴대하던 승객이 탑승장 안으로 모습을 감춘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에 따라 연방항공청(FAA)당국은 탑승장내 이용객들을 소개시키고 탐색견 등을 동원해 탑승장을 수색한 후 1시간30분여만에 재개했다고 전했으나 더 이상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한편 문제의 탑승장을 전용하고 있는 사우스웨스트항공측은 공항당국과 함께 당시 탑승장에 있던 모든 승객들을 대상으로 재검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달 31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보안검색대에서는 한 승객의 신발에서 폭발물 흔적이 발견돼 공항이용객들이 소개된 바 있으나 문제의 승객은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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