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체 제수용품 세일, 고국통신 판매 등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설 특수’를 노리는 한인업체들의 마케팅이 활발하다.
12일 설을 맞아 차례를 지내는 가정들을 겨냥한 제수용품 세일이 실시되는가하면 직접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성묘와 한국 관광을 연계한 여행사들의 패키지 상품도 등장했다.
동양식품점 롯데 프라자는 훼어팩스, 락빌, 실버스프링, 엘리콧시티점에서 7일부터 13일까지 밤, 대추, 궁중약과 등 200여가지 제수용품을 세일하고 있으며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떡과 음료수를 준비,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는 ‘설날맞이 사은잔치’를 가질 예정이다.
한아름도 훨스처치점과 위튼점에서 8일부터 14일까지 제수용품을 포함한 설 상품들을 세일하고 있으며 메릴랜드 위튼 소재 코리안 코너는 1일부터 14일까지 구정맞이 세일을 하고 있다.
또한 한아름 등에서 제공하는 통신판매를 통해 고국의 가족이나 친지에게 선물을 보내는 한인들도 많이 눈에 띄고 있다. 이들을 겨냥한 업체들은 올들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 선물세트, 갈비, 과일세트, 굴비 등 한인들이 선호하는 상품들을 미국에서 주문 받아 한국에 직접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롯데백화점의 경우 미국의 한인 디렉토리업체와 제휴, 동포시장을 겨냥한 통신판매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통신판매(1-800-686-1004)를 통해 설날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8일 오후 6시까지 주문을 마쳐야한다.
한아름 훨스처치지점의 황계남 소장은 "고국 통신판매의 경우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예년과 같은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인기 상품으로는 갈비세트, 과일세트 등 주로 효도 선물로 매출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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