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주요 신문에 코믹 만화를 연재했던 한인 만화가 프랭크 조가 9.11 테러 테러의 참사와 복구 과정 다룬 만화책의 표지를 수 시간 내에 그려내 화제다.
프랭크 조는 9.11 테러 발생 직후 작업에 들어가 전국의 만화작가들의 테러 당일 개인적 느낌을 그린 작품들을 모은 ‘9-11 Emergency Relief’(얼터너티브 코믹스사 발간)의 표지 작업을 맡아 복구에 진력하는 소방관등을 영웅적으로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랭크 조는 성조기를 배경으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복구 작업에 나서는 소방관과 경찰 등의 영웅적인 모습을 그렸고, 표지에 필요한 채색 등의 작업은 그가 소속된 ‘인사이트 스튜디오’의 동료들이 맡았다.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에서 활동하는 만화가인 제프 메이슨씨는 "그토록 짧은 시간에 표지를 그려 낼 수 있는 사람은 프랭크 조"뿐이라고 격찬했다.
’Liverty Meadows’라는 제목으로 워싱턴포스트를 비롯 5개국 30여 신문에 만화를 연재해 왔던 프랭크 조는 지난 연말 신문 연재를 중단하고 앞으로는 만화책 형태로 작업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메릴랜드 벨츠빌 지역에서 성장했고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커뮤니티칼리지와 메릴랜드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한 후 만화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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