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회장에 현 정재수 회장이 유임됐다.
30일 노인봉사회관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참석한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정재수 회장의 유임을 환영했다.
임시의장을 많은 김진덕 노인봉사회 고문의 추천에 이어 회원들의 찬성으로 유임된 정 회장은 "자체 회관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또한 회관 개방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 총회에는 2002년 사업 집행에 대한 예산 승인과 2001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도 진행됐다.
노인봉사회에서는 지난해 무료 통역 서비스를 7백여건을 처리했으며 매주 3회 영어 강좌와 노인 관광등의 사업을 실시했었다. 특히 노인 회관을 연중 무휴로 문을 열어 노인들에게 라면 및 커피등을 무료로 제공했었다.
또한 매년 6.25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점심 대접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으며 자체 회관 마련을 위해 모금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현재 노인봉사회가 마련한 회관 건립금은 21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한편 노인봉사회는 올해에도 지역 한인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78,581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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