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운트프로스펙트·데스플레인스, 한달새 20여건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시카고 북서부 서버브 마운트 프로스펙트와 데스 플레인스 타운내 교회주차장에서 차량내부에 있는 물건만을 골라 훔치는 절도사건이 빈발, 경찰이 주민들에게 주의경보를 내렸다.
마운트 프로스펙트 경찰에 따르면 최근 한달여사이에 타운내 교회주차장에서 이같은 절도사건이 무려 17건이나 발생했으며 데스 플레인스 경찰에도 최근 10여건이 신고됐다는 것이다. 두 타운경찰은 주로 교회 주차장만을 범행대상으로 삼는 이번 절도범들이 동일범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 범인들은 잡히지 않고 있다. 절도범들은 일요일 낮 또는 저녁시간대에 예배를 보는 시간, 교회주차장에 잠입해 지갑이나 물건이 있는 차량을 골라 유리창을 부순 후 닥치는대로 훔쳐가는 수법을 쓰고 있으며 피해자들중에는 1천달러의 현금과 신용카드 등이 있는 지갑을 강탈당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운트 프로스펙트 타운의 경우 지금까지 피해를 당한 교회는 세인트 레이먼드(300 S. 엘머스트), 세인트 폴(100 S. 스쿨), 트리니티 유나이티드(605 W. 골프), 세인트 세실리아(700 S. 메이어)등이며 데스 플레인스는 프레스비테리안(800 S. 뷰 드라이브), 세인트 자카리(567 W. 알공킨)교회 등이다.
경찰은 최근 타운내 각 교회에 대한 순찰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주민들도 차안에 지갑 등의 물품을 놓고 내리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해원기자 dhlee5@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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