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최를 1백 여일 앞두고 2002년 월드컵 홍보단이 미국 관광객 몰이에 나섰다.
도영심 한국방문의 추진위원장을 필두로 이상호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수원시 및 한국내 관광업체들로 구성된 월드컵 홍보단이 30일 오후 다운타운 웨스틴 호텔 볼룸에서 미주류 관광업 종사자 및 동포 단체장, 월드컵 후원회관계자 2백여명을 초청, 월드컵 홍보를 위한 ‘코리아 나이트’ 행사를 가졌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트레이드 쇼와 칵테일 만찬에 이어 도영심 위원장은 “미국 관광업 종사자들이 한국의 월드컵 준비상황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제한 후 “중저가 숙박업소들을 연결 관광객들이 인터넷을 통해 숙박을 예약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도시별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준비하는등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월드컵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도위원장은 또한 “월드컵이 열리는 10개 도시에서 경쟁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어 성공적인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월드컵 홍보단과 함께 순회공연을 하고 있는 난타공연단이 각종 주방기구를 이용한 공연을 펼쳐 참석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월드컵 홍보단은 31일 차기 행선지인 뉴욕으로 향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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