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2~15일 UC 버클리서 세계 대학 태권도 선수권대회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UC 버클리에서 열리는 ‘제7회 세계 대학 태권도 챔피언쉽대회’의 홍보를 위한 시범 및 만찬이 29일 UC 버클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40개 이상국가의 대학에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날 시범에서는 UC 버클리 시범단이 격파와 겨루기등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어서 하스 파빌리온 클럽룸에서 열린 만찬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중인 민경호 교수는 "지난 86년 제1회 대회를 UC 버클리에서 유치한 후 다시 7회 대회를 유치하게 되었다"면서 "그동안 멕시코, 대만 등을 돌며 대회 규모가 처음보다 엄청나게 커졌으며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루어 지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대학의 단 맥퀘이드 부총장과 스티븐 글래드스톤 체육 디렉터도 이번 대회의 성공을 다짐하면서 베이지역 전주민의 후원을 호소했다. 이날 만찬에서는 특히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미국 태권도 대표선수 자리를 동료에게 양보해 화제를 모았던 에스더 김양이 참석해 태권도 정신에 대해 이야기 했다. 또 유태현 총영사와 태권도인 출신인 양진석 코테 마데라 시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사회 인사와 UC 버클리 관계자 및 태권도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KRON-TV CH.4와 KTVU-TV CH.2 등 주류언론이 참석해 저녁 뉴스에 보도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홍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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