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인을 위한 교육지원프로그램 홍보차 최근 LA를 방문한 인제대학교 국제인력지원연구소(IIIHR) 김창룡 소장(45)은 "국제인력지원연구소는 해외 입양인들에게 모국의 따스함을 전하고 인류애를 공유하기 위해 인제대가 특별하게 만든 비영리 교육기관"이라고 소개했다.
국제인력지원연구소는 지난해 처음으로 입양인들이 인제대에 기숙하면서 한국어와 한국 역사, 한국 문화 등의 강좌를 4개월에 걸쳐 제공받고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입양인 사후 교육을 실시,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첫 학기에 5명, 두 번째 학기에 14명이 지원해 총 19명이 수강했다"는 김 소장은 "입양인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400달러의 등록비만 지불하면 기숙사비와 학비, 한국문화유산 답사 비용까지 국제인력지원연구소에서 부담하며 주말에는 호스트 패밀리 시스템을 운영해 한국가정에서 생활하는 기회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현재 MBC-TV 미디어비평과 라디오 방송 칼럼도 맡고있는 김 소장은 "최근 본국에서는 해외인력의 소중함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인제대처럼 교육기관이 앞장서서 입양인들이나 해외동포들에게 사후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해외인적자산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 4일부터 6월 16일까지 4개월 동안 개설되는 이 프로그램은 연구소 홈페이지(http://home.inje.ac.kr/~iiihr/)로 신청 가능하다. 문의 (055)320-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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