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 체육회가 신민호 회장 체제로 출범했다.

25일 취임식을 통해 9대 실리콘밸리 한인 체육회를 이끌게 된신민호 체육회장 임원진 개편과 함께 "지역 한인사회에 필요한 모범 단체로 진일보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신 회장은 "지역 한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체육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체육회 산하 단체들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현구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신구회장 이·취임식에서 서양수 8대 회장도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동안 체육회 사업을 위해 노력해준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9대 회장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한주 SF 체육회장과 제임스 김 정치참여협회장도 참석, 9대 체육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한편 9대 체육회 신임 이사장에는 우정 골프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명중씨가 위촉됐다.

개편된 체육회 임원진과 산하 협회장들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 : 장운식· 홍현구
△사무총장 : 고태호
△재무 : 황성호 △기획 : 김태준 △관리 : 고영준 △경기 : 계영택
△섭외 : 이창수 △몬트레이 지회장 : 이일교

△레스링협회장 : 고영준
△골프협회장 : 이윤희
△육상협회장 : 박정현
△사격협회장 : 윤경구
△배드민턴협회장 : 김태준
△농구협회장 : 죠지 리
△배구협회장 : 김성철
△씨름협회장 : 김정철
△수영협회장 : 김문숙
△검도협회장 : 최헌재
△볼링협회장 : 장운식

축구와 테니스, 탁구협회장은 미정이다.

홍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