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서대학교 개교 50주년기념 북가주 성서인 모임이 지난 25일 명성교회(샌 리앤드로 소재)에서 열려 모교와 끈끈한 유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국성서대학교 출신 동문과 후원자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모임에서 사회를 맡은 김종인목사(명성교회 담임. 28회)는 "강우정 총장등 학교 관계자의 방문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후 "각자의 처지는 다르지만 희생과 봉사의 밀알정신 실현에 동문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성서대학교 강우정 총장은 "개교 50주년을 맡아 학교의 발전된 모습을 알리고 설립 이념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모임을 갖게됐다"면서 "이 자리가 재미 성서인 네트 웍 구축의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성서대학교의 해외 진출의 발판 구축을 위한 ‘재미성서인 모임’은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로스엘젤레스지역에서도 잇달아 열린다.
대학측에서는 앞으로 동문과 후원자들에게 수시로 학교 소식을 담은 자료를 송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계속 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린 모임은 김종인목사의 "한알의 밀알" 주제의 설교와 김건수목사의 기도, 박종열 원로목사(2회)의 축도등 순서로 열렸다. 간단한 예배에 이어 최선희 기획실장의 ‘한국성서대학교 오늘과 내일’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첫 재미성서인 모임에는 동문 뿐만 아니라 매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보내는등으로 후원하고 있는 순복음상항교회(오관진목사 시무)와 상항서부한인교회(정기성목사 시무)관계자도 참석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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