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하며 일하는 모임’ 무료이발·통역·교통 편의제공
한인타운에 무료 이발을 비롯, 매월 초 은행 예금시 교통 편의 등 연장자를 위한 각종 무료 서비스들이 연장자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실행되고 있다. 연장자들이 모여 친교를 나눌 장소가 없었던 쉐리단 아파트 단지에 ‘생각하며 일하는 모임’이 개원하면서 연장자 스스로의 생활 편의를 돕기위한 연장자들의 자원 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이와관련 ‘생각하며 일하는 모임’의 김병태 업무 담당은 “쉐리단 인근 거주자의 상당수가 매월 서로돕기센터의 무료 식품 배급을 이용하는데 교통편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들을 위해 28일부터 13명 한도에서 예약한 순서대로 매일 2회씩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각하며 일하는 모임’은 또 매월초 웰페어 수령을 위해 은행을 방문하는 연장자, 주말 나들이를 원하는 연장자들에게 그룹별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다른 사회복지단체들과 같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연장자 대상 생활상담 서비스를 실시하며 매주 셋째주 일요일에는 신청자 10명에게 무료 이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차성기씨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각종 영어 공문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글 편지를 대필해 줄 예정이다.
‘생각하며 일하는 모임’은 연장자 그룹 자체내에서 해결될 수 있는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 이외에도 연장자들의 편의를 돕기위해 현재 통역을 구하고 있다. 김병태 업무담당은 이와관련 “생각하며 일하는 모임의 쉼터가 개방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잠깐이라도 통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의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773-769-3527 또는 773-909-4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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