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구 한국 대학동문 총연합회(회장 이전구)가 주최하고 뉴욕지역 한인유학생협회(KSANY)가 주관한 ‘젊음의 광장’ 행사가 24일 퀸즈 금강산 연회장에서 한인 대학생 및 유학생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뉴욕일원의 한인 대학동문과 대학생,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한인사회의 힘을 모으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일 뉴욕총영사와 장지윤 세튼홀대학교 아시안센터 원장, 정영인 뉴욕 평화통일자문회의 회장 등이 참석, 후배들을 위해 축사 및 한인 1세 성공담을 강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대학총연은 댄스타임과 장기 자랑 시간 등을 마련, 선후배간의 친목을 다지는 한편 NBC(채널4) 투데이 인 뉴욕의 한국인 수석 프로듀서 낸시 한씨에게 제2회 차세대 지도자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KSANY의 심동호 회장은 “뉴욕 일원의 대학 선후배가 만나 상호 교류확대 및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후배가 함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