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 평안(남북)도 도민회(회장 배시영)는 10일 플러싱 장원루 식당에서 회장단 모임을 갖고 로스앤젤리스 평안도민회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키로 하는 등 그간 침체됐던 도민회 활동을 활성화하는 계획을 확정지었다.
배 회장, 김윤황 평남 부회장, 김항섭 평북 부회장, 최성학 평남 감사, 전성진 평북감사 등 회장단은 이날 모임에서 이사회 구성, 연락처 사무실 개설, 청년과 부녀회원 발굴, 비영리단체 등록 등의 문제를 논의했으며 봄철에 체육대회와 워싱톤DC 벚꽃놀이 관광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도민회는 또 로스앤젤리스 평안도민회와 자매결연을 맺기로 하고 서울이북5도청과의 관계를 강화키로 의결했다.
최 사무장(평남 감사)은 "그동안 침체됐던 도민회를 더욱 활성화하는데 배 신임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 도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구정잔치를 시작으로 각종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민회가 대내외적으로 크게 발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 회장은 내달 초 로스앤젤리스와 서울을 각각 방문,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돌아와 회원들에게 그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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