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없이 사람의 눈빛을 이용해 자동차 문을 열 수 있는 차량 도난 방지용 안전장치가 한인에 의해 발명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맨하탄에서 도매업을 하고 있는 손삼목(47·브루클린 거주)씨.
손씨가 개발한 ‘옵티칼 비히큘라 시큐리티 시스템’(Optical Vehicular Security System)은 컴퓨터 인체공학을 이용, 자동차 내부 감지 카메라에 운전자의 눈을 맞추면 열쇠없이 문을 열 수 있게 고안됐다.
카메라에 내장된 센서가 컴퓨터에 미리 입력된 운전자의 안구 홍채 조직을 감지, 문을 열 수 있게 하는 것.
이에 따라 운전자 자신의 차량을 타인이 운전을 하거나 도난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게 손씨의 설명이다.
또한 이 시스템은 운전 중 운전자가 졸 경우에도 카메라가 감지, 경고음을 작동시키며 그래도 반응이 없을 때는 자동으로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감속, 자동차를 멈추게 하는 기능이 있다.
손씨가 이 안전장치 개발에 나서게 된 것은 차량 도난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10대 청소년들이 부모 몰래 자동차를 타고 다니다 사고를 내는 것을 막아야겠다는 생각에서 출발, 연구 1년만에 결실을 맺었다.
손씨는 지난달 미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6,323,761)를 받고 현재 자동차 부품 업체들로부터 상품화 제의를 받고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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