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명운동 꾸준한 성과...탄원서 100여통 전달
추방 위기에 몰린 민성식씨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이 3,500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15일 뉴욕과 뉴저지를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보스턴, 델라웨어, 볼티모어, 샌프란시스코 등 전국 곳곳에서 전개되고 있는 서명운동에는 6일 현재 3,510명(잠정 집계)이 참여했다.
지난 5일에는 주말 샤핑객들을 대상으로 플러싱 공영주차장 일대의 한인상가 지역에서 서명운동이 펼쳐져 모두 16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와 함께 연방 이민국과 연방 의회 지도자들을 상대로 펼치고 있는 탄원서 보내기 운동도 이제까지 총 100여통이 전달되는 등 민씨 구명운동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민씨 구명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한인연예인협회의 박영조 이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민씨의 딱한 소식을 접한 한인 동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고 있어 힘을 얻고 있다”며 “민씨가 구명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씨 가족과 한인연예인협회는 민씨 추방재판이 다음달 25일로 다가옴에 따라 서명 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매주 토요일 플러싱 한인상가 일대에서 벌이고 있는 가두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것 외에도 주중에 한인 교회나 단체, 상가들을 직접 방문해 동참을 유도할 예정.
또한 지금까지 교회들을 중심으로 이뤄져 온 탄원서 보내기 운동도 한인 1.5세 및 2세 단체들에 협조를 구해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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