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태권도협회(회장 박연환)가 올해 안에 태권도 시범단을 북한에 파견한다.
대뉴욕지구태권도협회 박연환 회장과 하세종 이사장은 6일 서울플라자영빈관에서 열린 뉴욕한인회 태권도시범단 창단모임에서 “스포츠 교류를 통해 남북한 평화통일의 물꼬를 트고 체육인들의 상호방문을 위해 뉴욕한인 태권도인으로 구성된 시범단을 평양에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방북을 성사시키기 위해 미태권도연맹(USTU)과 공동으로 방북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북한 방문이 성사될 경우 제1차 태권도 시범단은 선수 10명과 임원 10명 등 20여명으로 결정될 것이며 2차 방북시에는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한인 태권도 사범들을 대거 포함시킬 예정이다.
구체적 일정이 확정되는 데로 한·미 언론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권도협회는 북한 유엔대표부를 통해 1차 접촉한 뒤 선수 및 임원단 선정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김석주 뉴욕한인회장은 “한인회 태권도 시범단은 미 주류사회 각종 행사시 한국의 전통스포츠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한·미사회의 가교역할을 물론 인종화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곧 지원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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