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리조나 73.5%… 모빌인구 증가등 원인
애리조나 고교생들의 졸업률이 전국에서 바닥을 기록했다.
관계 당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고교 중퇴율이 약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랜드캐년 스테이트(애리조나)의 지난 1998년에서 2000년 사이 18~24세로 고교 졸업장이나 동등한 학위를 획득한 사람은 73.5%(50위)에 불과했다.
미국의 50개주 가운데 졸업률이 애리조나와 같이 80% 이하인 주는 79.4%로 48위를 기록한 텍사스, 77.9%로 49위를 기록한 네바다주 등 3개주다.
애리조나주의 고교 졸업률이 이처럼 낮은 것은 급속한 발전과 모빌 인구의 증가 그리고 지리적으로 멕시코와 인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동부 밸리지역 공립 고교생들의 중퇴율은 애리조나주의 평균보다 낮으며 그 가운데서도 스캇스데일 통합학군(9~2학년)은 0.9%로 최저를 기록했다.
그러나 아파치 정션은 7.5%로 가장 높은 중퇴율을 기록, 스캇스데일과 대조를 보였다.
전국에서 고교 졸업률이 가장 높은 주는 메인(94.5%), 노스다코타(94.4%), 알래스카(93.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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