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류시원이 요즘 TV나 영화를 보거나 방송국을 오가면서 마주치는 신인 연기자들을 아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탤런트 MC 가수 그리고 내년에는 영화 배우까지, 하고 싶은 일은 모두 해 본 것 같은 류시원에게도 아직 이루지 못한꿈이 하나 있다. 군자의 삼락 중 하나라는 ‘천하의 영재를 얻어 그를 가르치는 것’에 대한 꿈이 그것.
류시원은 18일 방송된 SBS TV <류시원 황현정의 NOW>의 ‘VJ리포트_스타의 매니저’코너의 아이디어도 직접 낼 정도로 매니지먼트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94년 데뷔 후 7년 동안 매니저 없이 혼자 일을해 온 만큼 매니지먼트를 잘 할 자신도 있다.
류시원은 “언젠간 꼭 매니지먼트 일을 하고 싶다. 지금 당장 하지 못하는 것은 내 모든 걸 던질 수 있을 만큼의 느낌이 오는 신인 연기자를 아직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신인을 만나게 되면 계약서 쓸 필요도 없이 당장 매니저 일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그는 또 “스타들이 팬들에게 이끌려 가는 것 보다는 스타들이 팬들을 이끌고 가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류시원 황현정의 NOW> 첫 방송 후 ‘류시원이 다리를 꼬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진행하는 등 건방져 보였다’라는 일부 시청자들의 비난에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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