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장애인선교회(회장 박모세)가 연말연시를 맞이해 장애인 가정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고국의 불우한 장애인을 돕기 위해 사랑의 휠체어를 보내는 등 훈훈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13일 선교회 사무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연 박모세 목사는 허유진, 유반석, 이준수, 신윤수, 피터 김, 윤보람, 한영길 등 장애인 학생이나 부모가 장애인인 7가정에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모세 목사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라는 의미에서 장학금을 지급했다"면서 "제1차 사업으로 우선 샬롬 선교회에 소속된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혜택을 주었지만 앞으로 장학기금 마련에 힘써 선교회 밖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4일에는 제7차 고국 장애인 돕기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을 벌여 기증 받은 수동휠체어 60대, 자동휠체어 3대, 워커 23대와 생활용품을 한국으로 보냈다. 28일 부산에 도착할 예정인 이 물품들은 참이웃선교회를 통해 경북 및 강원도 지역의 8개기관으로 보내지며 형편이 어려워 휠체어를 구입하지 못한 불우 장애인들에게 전달된다.
샬롬장애인선교회는 지금까지 2년6개월 동안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여 567대의 휠체어와 1,350점 이상의 의료보조기구를 소록도를 비롯한 본국의 장애인 시설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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