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틈벌어지던 8월 강씨가 매니저 자처…영화출연 무산·히로뽕 투여도 시작
황수정은 강씨와 헤어지고 싶었다?
마약 복용으로 철창 신세를 지게 된 황수정이 구속되기 전 강씨와 결별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국민 드라마’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허준>에서 ‘예진아씨’ 로 나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황수정은 올해 출연한 MBC TV <엄마야 누나야>와 같은 방송사의 <네자매 이야기>에서 연기자로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네 자매 이야기>는 8월 중순 막을 내렸다. 이어 진로 등과 CF 재계약이 불발되기도 했다. 이 때 황수정은 강씨와 연인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출연 드라마에서의 악평과 CF 불발 등으로 황수정은 심한 위기 의식을 느낀 나머지강씨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는 것이다.
이를 입증하듯 한 영화 관계자는 “황수정이 지난 8월 영화 <발해>의 출연을 결정하고 대사를 늘려 달라고 요구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대통령 의전 비서관 역을 맡기로 한 황수정이 당시 욕심을 냈다는 것.
하지만 계약서에 사인을 하기로 한 날 황수정과 함께 나타난 강씨가 “출연료가 맞지 않는다. 재검토하겠다”며 사인을 미룬 후 결국 황수정의 영화 출연은 무산됐다.
방송가에선 강씨가 8월부터 황수정의 매니저를 자처하고 나선 것도 황수정의 이런 의도를 간파하고 24시간 관리에 들어간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게다가 검찰의 영장에서 나타난 황수정의 히로뽕 투여 시점이 8월 중순인 것도 황수정과 강씨 사이 벌어지기 시작한 틈과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밖에도 황수정은 지난 9월 한 매니지먼트사에 직접 찾아가 계약을 맺으려 했다가 무슨 까닭인지 사인하기를 갑자기 연기한 뒤 강씨가 전면에 나서면서 없었던 일이 되고 만 것으로 알려졌다.
어쨌든 황수정에게 강씨를 만난 것은 불운인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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