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 정신지체 장애인(18세 이상)이 한인타운에서 정부지원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시안 퍼시픽 커뮤니티 서비스(APAC)는 최근 사무실을 한인타운에 개설하고 그 책임자인 코디네이터를 종전의 외국인에서 한국인 박남경씨를 임명했다. 이로 인해 한인 장애인이 한국말로 편하게 한인타운에서 장애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이용할 있게 된 것이다.
APAC은 1982년 설립된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으로 주 재활개발국(State Department of Developmental Services and Rehabilitation)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직업 향상을 위한 새 기회’(NOVA) 프로그램을 장애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APAC의 본부는 파노라마 시에 있으며 최고 책임자도 한인 그레이스 조이다.
오렌지카운티를 포함 샌개브리엘과 포모나를 맡고 있는 박남경 코디네이터는 "APAC은 한인 장애인을 물론 이를 돌보는 부모들에게 정부가 지원하는 훌륭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적인 차이로 장애인을 숨기는 것은 고통을 가중시키는 일"이라며 "장애인 가족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적극 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수혜 대상자는 간질, 자폐, 뇌성마비 등이며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든그로브 사무실: 12912 Brookhurst 문의 (714)534-0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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