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들의 얼굴은 파랗게 된다’는 말이 있다. 식탁의 보배 토마토가 건강을 지켜 의사들의 ‘밥줄’을 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 도미니크 미쇼 박사는 최근 남자 4만 7,000명을 6년 간 추적 조사한 결과, 토마토 요리를 주 10회 이상 먹고 있는 사람은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45%나 낮았다고 밝혔다.
또 같은 대학 에드워드 지오바누치 박사는 토마토가 전립선암과 위암, 췌장암, 결장암, 식도암, 구강암, 유방암,자궁경부암에도 뛰어난 항암작용을 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영국 노팅엄대 새러 루이스 박사도 최근 1주일에 토마토를 3개 이상 먹으면 만성 기관지염에 걸릴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논문을 내놓았다. 북한 TV도 얼마 전 잘 익은 토마토가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고 보도했다.
토마토가 예찬받는 것은 토마토에는 항(抗)산화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식이섬유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라이코핀’이라는 성분이 많은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우리 몸의 세포나 혈관이 대사과정을 통해 산화하면 암이나 동맥경화 등 혈관장애를 일으키는데, 라이코핀 성분이 베타카로틴보다 두 배나 강력하게 산화작용을 방지해 준다.
토마토는 고를 때에는 꼭지를 따지 않은 것으로 살이 탄탄하면서도 빨갛게 잘 익은 것이 좋으며 윗면이 평평하고전체적으로 동그스름한 것이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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