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6개 경기에서 2개만 더 치면 신기록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왼손 슬러거 배리 본즈가 메이저리그 싱글시즌 최다홈런 기록 경신 초읽기에 들어갔다. 29일 퍼시픽벨팍에서 열린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1대1로 맞서던 6회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시즌 69호를 기록, 3년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거포 마크 맥과이어가 세운 70개 홈런 기록에 1개차로 바싹 다가섰다.
본즈는 또 이날 홈런으로 개인통산 563호를 기록, 레지 잭슨과 함께 메이저리그 역대 랭킹 공동 7위에 올랐다.
다음 종착역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구장인 엔론필드. 본즈는 30일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타이기록에 도전했지만 파드레스 투수들이 정면승부를 기피, 홈런 수를 추가할 수가 없었다. 본즈는 파드레스 선발투수 브라이언 톨버그를 상대로 1회와 5회에 포볼로 걸어나갔고, 3회 유일한 챈스에서는 내야땅볼 아웃에 그쳤다. 본즈는 7회에 또 한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파드레스의 구원투수 호세 누네스의 제1구를 등에 맞고 이날 3번째로 1루에 걸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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