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공격의 후유증으로 내년으로 연기된 세계골프의 최대 빅 이벤트 라이더컵이 영구적으로 짝수해로 옮겨지는 문제가 검토되고 있다.
PGA 아메리카는 17일 2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는 대회가 1년 연기된 것에 따른 문제점을 논의하면서 지금까지 매년 홀수해에 벌어졌던 대회를 이번 기회에 아예 짝수해로 옮기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짐 오트리 PGA 아메리칸 회장은 현 상태에서 라이더컵을 짝수해로 옮기는 것이 여러 문제들에 대해 가장 깔끔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더컵이 내년 9월로 연기됨에 따라 미국과 세계(유럽 제외)가 격돌하는 프레지던트컵 일정과 너무 가깝게 붙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프레지던트컵은 내년 11월로 남아공화국에서 열릴 예정인데 미국선수중 상당수가 라이더컵과 프레지던트컵에 모두 대표로 나갈 가능성이 높아 부작용이 예상되며 또 짧은 기간에 같은 스타일의 국제경기 2개가 잇달아 열리면 팬들의 관심도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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