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의 볼거리
▶ 브라질 스트릿 카니벌, 16일 롱비치 다운타운
이번 일요일에는 흥겨운 삼바춤과 음악의 물결속에 아슬아슬한 비키니와 화려한 깃털로 늘씬한 몸을 장식한 브라질 미녀들을 무진장 훔쳐 볼 기회를 가져보자.
16일 정오부터 밤 늦게까지 롱비치에서 펼쳐지는 ‘제 6회 브라질 스트릿 카나발(Brazillian Street Carnaval)’이 브라질의 모든 것을 한꺼번에 접하고 싶은 사람들을 초대하고 있다. 브라질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도 같이 겸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할리웃의 카르멘 미란다(Carmen Miranda in Hollywood)’.
16일 정오부터는 롱비치 다운타운의 산책로(Promenade)와 1가 스트릿에 소재한 앰피디어터에서 브라질 최고의 연주단인 ‘브라질 브라질 밴드’와 다른 6개의 연주 그룹의 공연, 드럼 축제와 ‘금지된 댄스- 람바다’ 컨테스트, 칼멘 미란다 분장대회등의 무대가 계속적으로 이어진다. 극장의 다양한 공연은 밤 10시까지 계속된다. 카르멘 미란다 컨테스트와 람바다 컨테스트는 하오 1시30분과 5시30분에 각각 시작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이날 하오 3시30분에 산책로를 행진하게 될 퍼레이드다. 보통 소도시나 소수계가 주관해서 펼치는 퍼레이드와는 비교가 될 수 없게 화려한 꽃차들과 삼바춤에 흐드러지는 비키니 미녀들이 온갖 뇌쇄적인 자태를 선보인다.
그랜드 마샬로는 해외의 브라질 축제사상 처음으로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카나발 황제로 선발된 알렉스 올리베이라가 참가, 주최측과 스폰서, 또 수많은 브라질 출신 주민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리오 데 자네이로시에서 엄격한 선발기준을 거쳐 뽑히는 카니발 황제와 여왕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아름답고 용감하고 멋있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삼바춤 실력이 대단해야 한다.
그랜드 마샬 뒤로는 역시 처음으로 축제에 참가하는 미스 삼바벨레제(브루나 히란다)와 수많은 삼바 댄서들, 또 50여명으로 구성된 타악기 군단, 브라질 출신 미녀들, 각양각색의 칼멘 미란다들이 꽃차를 타고 관중들 사이를 누비게 된다.
브라질의 수도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매년 펼쳐지는 축제가 해외에서는 가장 크고 가장 닮은 규모로 재현되는 롱비치의 브라질 스트릿 카나발에는 그래서 미전국은 물론 전세계에서도 관광객들이 롱비치로 몰려든다.
입장료는 미리 구입하면 성인은 10달러이지만 당일 현장에서 구입하면 15달러다. 12살 이하의 어린이들은3달러. 4세 미만은 무료다. 안내 및 티켓 구입 문의는 전화 (562)438-3669이며 홈페지 www.carnaval.org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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