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환자는 최소한 수술 24시간전 까지는 복용하던 약초관련 제품의 복용을 끊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심각한 수술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시카고대학 연구팀은 미의학협회지(JAMA)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은행잎 보충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담낭수술을 받다가 심각한 출혈이 발생하는 등 평소 복용하던 약초보충제가 수술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보고서는 마늘보충제를 복용하던 환자는 수술중 척추출혈이 발생해 영구마비를 막기 위한 제2의 수술을 받아야 한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인삼, 마늘등 약초와 관련된 제품은 최소한 수술 1주전부터는 먹지 않는게 좋다"고 강조했다. 미국 마취학회는 수술 부작용을 피하려면 최소한 수술 2-3주전에 약초보충제의 복용을 중지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조사 결과 수술을 앞둔 환자의 거의 50%가 약초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하고 약초보충제는 대부분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충분히 알고 먹지 않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은행잎 보충제는 노인성 안질환, 성불능, 고산병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지만 출혈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수술을 받아야 할 때는 최소한 24시간전에 복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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