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 가수 위주 편집앨범-꾸준한 판매로 베스트셀러
컴필레이션 앨범 ‘러브’가 베스트앨범으로 자리매김 했다.
김석훈과 장진영이 앨범 재킷 모델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러브’는 ‘연가’ ‘애수’와 더불어 팬들에게 사시사철 사랑받는 앨범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이를 뒷받침하듯 발매한지 4개월여가 지났지만 러브>는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요즘도 하루 평균 3,000세트의 주문이 밀려든다.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음악팬들에게 사랑받았던 발라드 곡 75곡을 5장의 CD에 담은 ‘러브’가 베스트셀러로 등장한 이유는 희소 가치가 높다는 것. 주로 라이브 위주의 가수들을 발굴한 동아뮤직, 신촌뮤직,대영에이브이 등이 만들어낸 가수들의 노래가 담겨 있다.
특히 대영에이브이의 노래들은 아직까지 어떤 컴필레이션 앨범에도 실린 적이 없어 러브>에서만 감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수 면면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시인과 촌장, 캔, 윤종신, 이장우, 패닉,넥스트, 김현철, 양희은, 015B, 김현식, 박효신, 박화요비, 이문세, 이소라, 김장훈, 이승철, 전람회, 박지윤, 신해철, 푸른하늘, 봄여름가을겨울,이적, 박상민, 들국화, 조관우 등 TV보다는 라이브를 통해 주로 팬들과 만났던 가수들이 등장한다.
결국 언제 어느 곳에서 들어도 감동을 줄 수 있는 감상용 노래들이 담겨 있어장기 보관용으로 손색이 없다.
제작사측은 “10대 음악팬과는 다소 거리 있는 곡들이 담겨 있다. 그래서인지 순간 폭발하기 보다는 서서히 그 진가를 드러내는 것 같다”고말한다.
앨범 재킷 모델로 나선 김석훈과 장진영이 사랑과 이별이라는 앨범 주제를 잘 표현한것도 앨범의 성공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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