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체험’ 참가 위트니고 토머스 브록교장
"이번 한국방문을 통해 한인 학생들에게 현지 한국어 교육을 통한 뿌리교육이 왜 중요한지를 실감했습니다. 돌아가면 오는 가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어반 설립이 실현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SAT II 한국어 진흥재단(이사장 신영균)과 전남대학교(총장 정석종)가 공동주최하는 제 2회 ‘미국 중·고등학교 교장, 교육감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위트니 고교 토머스 브록(사진) 교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어반 개설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브록 교장은 "지난 97년 1월 개강한 한국어반이 학생부족으로 98년 가을학기부터 폐쇄돼 항상 가슴아프게 생각했으며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인근 가알고교에 가서 한국어반을 수강해야 했다"고 설명하고 "위트니 고교 한국어반을 남가주 최고의 중·고등학교 한국어반으로 만들기위해 세리토스 칼리지와 함께 한국어반 공동운영 추진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트니 고교는 현재 제 2외국어로 스패니시, 프랑스어, 일본어 등 3가지 과목을 제공하고 있다.
심리학 박사출신으로 4년전 교장으로 부임한 브록 교장은 "한국 역시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 미국 못지않아 위트니 한인학생이 똑똑하고 착실한 이유를 잘 알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한국의 5000년 역사와 문화, 특히 김치 만들기와 5.18 기념관 방문 등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l라고 말했다.
위트니 고교는 7학년부터 12학년까지 1,020명이 재학중이며 이중 한인학생이 500여명이 재학하고 있는 남가주 최고의 명문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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