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과 우체국을 비롯한 각급 정부기관, 그리고 은행들이 독립기념일인 4일 하루 휴무한다. 총영사관과 은행 관계자들은 2일 "올해 독립기념일은 주말과 떨어져 있어 당일 하루만 쉬고 5일부터 정상근무를 한다"며 "휴일에 급한 일이 있는 민원인이나 고객들은 24시간 전화 서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LA 국제공항(LAX)은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로 2일 아침부터 공항 내 순환도로가 혼잡을 빚었다. 공항 당국은 4일을 피크로 공항 안팎이 크게 붐빌 것으로 보고 독립기념일 휴가기간이 끝나는 8일까지는 평소보다 일찍 집에서 떠날 것을 이용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남가주 자동차협회(AAA)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3일 저녁 6시부터 4일 밤 12시까지 음주운전 차량 토잉서비스(Tipsy Tow Service)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남가주와 중가주 일원의 13개 카운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7마일 이상 구간은 유료로 실시된다. 문의는 1-800-4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