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략화해연구소(ISR·소장 전영일)는 지난달 평양방문에서 북측과 합의한 각종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이 사업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의료에서 소아과와 산부인과, 재활의학, 간염치료 전문의 등이며 컴퓨터 교육은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로 교사 및 학생들을 상대로 이론과 실시교육을 강의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ISR은 8월31일까지 두달 동안 신청서를 받은 뒤 120명을 최종 선발해 9월초부터 그룹별로 북한으로 파견할 계획이며 이들은 현지에서 약 10일씩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오게 된다.
전영일 소장은 "시민권자는 물론 영주권자도 참여할 수 있다"며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전문인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소장은 또 "자원봉사자 중에는 영어교사도 필요하다"며 "비록 자비를 들여야 하지만 동족을 돕고 한반도의 평화정착에 공헌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ISR은 지난달 북한 보건성과 ▲11개 시도 소아과병원 및 산부인과 병원에 의약품, 의료기기, 구급차 지원 ▲장애인용 휠체어 및 목발 지원 ▲의료단지 설립 ▲11개 시도에서의 의료활동 보장 등을 합의했었다. 신청희망자는 전자메일이나 팩스로 자신의 이력서 또는 소개서 등을 보내면 된다. E-mail: isr@ureach.com, 팩스: (301)57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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