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서 지난 28일 개막된 제11회 전미주 한인체육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 오후 7시30분 단 콜맨 실내체육관에서 폐막됐다.
캐나다를 포함 전미주 21개 지역에서 2,2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미주체전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20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3개를 획득, 종합점수 262점으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워싱턴 DC와 뉴욕이 252점과 200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남가주의 오렌지카운티는 수영, 배드민턴, 육상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21개의금메달을 차지, 참가선수단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종합점수(197점)에서 뒤져 아쉽게 4위에 그쳤다.
한편 LA는 34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나 육상, 배구등에서 선전,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 달라스에 이어 종합11위를 차지했다.
이번 체전에서는 축구, 야구, 육상, 수영, 태권도등 16개 종목이 10개 경기장에서 3일 동안 펼쳐졌으며 내외적으로 대과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폐막식날 열린 체육회 지회장단 회의에서는 2003년 제12회 미주체전을 애틀란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휴스턴 지사 - 도기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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