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II 한국어 진흥재단(이사장 신영균)이 미 중·고등학교 교장, 교육감 등 교육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6박7일간 전북대학교에서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진흥재단이 미국내 한국어 저변확대와 중·장기적인 SAT II 한국어 시험 응시생을 확보하는데 필수적인 정규 중·고등학교 한국어반 설립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캘리포니아, 뉴욕, 워싱턴, 미시간주 등 4개 주 21개 학교와 교육구 관계자 28명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 참석자 중에는 남가주 지역에서 LA고교를 비롯 위트니, 엘카미노 리얼, 그라나다 힐스, 페어팩스, 풀러튼, 노스 하이, 카슨 등 8개 고등학교와 존보로, 사우스 포인트, 피어리 로버츠 중학교 등 3개 중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전남대(총장 정석종)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한국학과 한국문화를 배우고 박물관, 경복궁, 국회, 판문점과 땅굴, 도자기 공장 등의 견학을 하게 된다.
SAT II 재단 신영균 이사장은 "지난해 한국 방문 후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고 한국어 반 설립에 상당한 효과를 얻었다"며 "올 프로그램에 포함된 학교는 모두 한인 밀집지역에 위치해 한인학생이 많이 재학하는 학교로 한국어 반 개설에 많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진흥재단은 9일부터 14일까지 미국내 중·고등학교 현직 한국어교사 26명이 참석하는 한국방문 연수 프로그램도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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