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단병호위원장 검거 나서
대검 공안부는 15일 노동계 연대 파업 등과 관련,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에 대해 형집행 정지 취소 결정을 내리고 잔형을 집행하기 위해 단 위원장을 검거토록 일선 검.경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형 집행정지상태에 있는 단 위원장에 대한 형 집행장을 영등포경찰서로 보냈으며 단 위원장을 검거하는대로 재수감 절차를 밟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단 위원장은 폭력 시위 및 파업 등을 주도하는 등 10가지 범죄 혐의사실이 있고 지금까지 19차례나 소환했는데 나오지 않았다"며 "수일 전 경찰에 단 위원장 검거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10대 소녀와 합숙하며 인터넷 윤락 알선
경기도 수원 남부경찰서는 15일 미성년자들과 합숙하며 윤락을 알선하고 화대를 가로챈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김모(27.무직.용인시 기흥읍)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윤모(18)양 등 10대 소녀 3명과 자신의 집에서 합숙하며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윤양 등에게 인터넷 채팅 상대남자 54명과 윤락을 하게 한 뒤 화대비 1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달 12일 오전 1시께 윤락 상대자인 김모(31)씨를 용인시 신갈저수지로 유인, ‘미성년자를 성폭행했으니 돈을 내놔라, 안그러면 수장시키겠다’고 협박, 80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민사기, 10억대 챙겨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14일 이민희망자들을 모집한 뒤 알선료를 챙기고, 자신이 설립한 대학에 투자비 명목으로 투자비를 가로챈 최모(34)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사기)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99년 11월부터 국내 중앙일간지와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민자 구함’이란 광고를 내 호주 이민희망자 최모(47)씨 등 118명을 모집한 뒤 이들로부터 이민알선료 명목으로 4억5,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최씨는 또 자신이 설립한 호주 P대학에 투자하면 이사로 취임시켜 호주 영주권을 취득하게 해주겠다고 속여 유모(46)씨 등 5명으로 부터 투자비 명목으로 6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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