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아동특별총회 집행위원회에 참석한 뒤 15일 열린 미주동문회 총회 참석차 LA를 방문한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사진)은 "숙명여대는 21세기 지식정보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디지틀 대학’과 ‘지식경영대학’으로서의 특성을 갖췄다"고 소개한 뒤 "미주의 동문과 한인들이 숙대의 발전 모습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지난 94년 13대 숙대 총장으로 취임한 뒤 제2창학 운동을 펼쳐오고 있는 이 총장은 "그동안 캠퍼스 건물 면적이 3배 증가했고 교수와 학생수도 2배가 늘어났으며 세계 최초로 학내 무선 LAN 시스템을 갖추는 등 양적·질적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며 "특히 동문들이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이버 대학을 통한 ‘교육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또 "미주 동문들은 특히 단결이 잘되고 애교심이 강해 모교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동문회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열리는 유엔 아동특별총회 한국대표도 겸하고 있는 이 총장은 지난 9일부터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집행위원회에 참석한 뒤 15일 남가주 지역 자매결연대학인 USC와 바이올라대학을 방문, 대학 총장들과 교류방안을 논의했으며 16일 열리는 동문음악회에 참석한 뒤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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