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에서 땀과 함께 심한 악취가 나는 ‘액취증’을 흉터없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시술법이 소개됐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이상준 원장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200명의 액취증 환자들에게 ‘고바야시절연침치료법’을 시술한 결과, 아포크린 땀샘을 완벽하게 제거함으로써 액취증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바야시절연침치료법은 지름 18mm, 길이 8.5cm의 특수하게 고안된 절연침을 겨드랑이 피하지방층에 꼽고 전류를 흘려 악취의 주 원인인 아포크린 땀샘을 파괴하는 방법.
절연침은 침 끝 이외 부분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질로 코팅 돼 있어 조직손상과 통증이 없다.
이 원장은 "기존의 외과적 땀샘제거 수술과 달리 흉터가 생기지 않는 것이 특장점"이라고 강조하며 시술시간은 한쪽에 15분 정도로 간단하고 시술 당일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액취증은 겨드랑이 땀샘에서 분비된 땀을 박테리아가 지방산으로 분해해 악취가 발생하는 것으로 한국인의 10%정도에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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