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폭파 협박범 옥중 결혼식
엘세군도의 셰브론 정유회사를 폭파시켜 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 3월 체포되어 다운타운 메트로폴리탄 교도소에 수감중인 전 셰브론사 직원 로널드 덴튼(37)이 6일 약혼녀 로라 로블스와 옥중 결혼식을 올렸다.
브라운색 셔츠와 청색 바지를 입고 연방법정에 나온 덴튼은 녹색 정장을 하고 꽃다발을 든 채 기다리고 있던 약혼녀 로블스와 만나 칼라 오를리 판사 앞에서 결혼선서를 했다. 이들의 결혼식에는 10여명의 친구들이 참석했으며 덴튼의 변호사가 1회용 카메라로 새로 탄생한 커플의 기념사진을 찍었다.
오를리 판사의 주례사에 이어 이들은 반지를 예물로 교환하고 키스를 했으며 결혼 동의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결혼순서를 마쳤다. 약 15분간의 결혼식이 끝나자 그를 법정에 데려왔던 마샬은 다시 그에게 수갑을 채우고 감옥으로 데려갔다.
54회 밸리 페어 핸슨댐서 열려
<샌퍼난도 밸리>
제 54회 밸리 페어가 7일 핸슨 댐 레크리에이션 팍에서 가수 프레디 펜더와 수많은 밴더 및 카니벌 놀이기구가 참여한 가운데 4일 축제의 장을 열었다.
밸리 페어 개최를 반대해 온 일부 단체들로 인해 취소될 뻔했던 이번 페어는 오는 10일 까지 계속되며 컨트리 가수인 마크 체스텃, 스타십, 브랜튼 우드, 살 로드리게즈 등이 참가해서 흥겨운 노래를 부르게 된다.
밸리 페어 주관자들은 이번 페어를 예년보다 활성화시키고 지난해 참가자 1만4,000여명보다 더 많은 인파를 끌기 위해 앤틸로프 밸리 페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댄 제콥과 랜디 자카를 스카웃 했다.
페어는 7일에는 4시부터 11시까지, 8일은 하오 2시부터 자정까지, 9일은 상오 10시부터 자정, 일요일은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연다.
호텔에 강도침입 8백달러 강탈
<부에나팍>
부에나팍에 소재한 한 호텔에 6일 새벽 강도가 침입, 흉기를 휘두르며 카운터 직원으로부터 현금 800달러를 강탈한 후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소형 권총으로 무장한 한 남성이 이날 새벽 1시30분께 7555 비치 블러버드에 있는 인 스위트 호텔 정문을 통해 들어온 후 카운터를 뛰어넘어 두 개의 현금 등록기를 열도록 했다.
카운터 종업원이 현금이 든 등록기를 열자 땅에 엎드리라고 명령한 뒤 두 대에 들어있던 현금을 모두 긁어 넣은 후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부에나팍에서 약 한달 전 비슷한 강도사건이 트래블 라지에서 발생했고 또 2주일 전에는 가든그로브의 한 호텔에서 발생했다며 동일범의 소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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