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스포츠
프렌치오픈 지난해 여자챔피언 메리 피어스가 허리 부상 때문에 올해 불참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프랑스인으로 지난 67년 이후 처음으로 프렌치오픈 챔피언에 올랐던 피어스는 이날 "메디칼 스탭과 오래 상의도 하고 숙고한 끝에 불참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타이틀을 방어할 수 없게돼 정말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피어스는 프렌치오픈 우승직후 ‘프랑스인의 연인’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으나 올들어 고질적 척추부상으로 14번 게임에서 겨우 6번 이기는 고전을 겪어왔다. 22일 스트래스버그 오픈 1라운드에서도 패했다.
피어스외에 랭킹 8위 애나 쿠니코바와 챈다 루빈도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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