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상원은 21일 총 1조3,500억달러 규모의 감세안을 통과시켰다. 상원은 이날 하루종일 격렬한 토론과 수정안 표결을 거친후 감세안을 본회의 표결에 회부, 찬성 반대 으로 이를 승인했다. 찬성에는 공화당 의원들 외에 민주당 중도파 의원 명이 가세했다.
감세안이 상원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감세안은 이번주 안에 법제화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하원 본회의는 이미 1조6,000억달러 규모의 감세안을 통과시켰으며 상원 통과에 따라 양원 조정위원들은 절충안을 마련, 이를 부시대통령에게 송부할 계획이다.
절충안은 빠르면 이번주 안에 마련될 것으로 보이며 대통령이 즉각 서명할 경우 "메모리얼데이 이전에 감세안을 법제화 하겠다"던 부시대통령의 공약은 실천되는 셈이다.
상원 감세안은 저소득층 세율을 현행 15%에서 10%로 점진적으로 낮추고 최고소득층 세율도 39.6%에서 36%로 인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결혼세 일부를 폐지하는 한편 자녀 크레딧을 1인당 1,000달러로 점진 상향 조정하고 상속세를 폐지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 은퇴구좌 적립 한도액도 올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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