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A카운티에서 청소년 19,637명과 성인 7,680명 등 총 2만7,317명이 실종됐다.
캘리포니아 주 검찰이 각 카운티별 셰리프국과 경찰국에 접수된 실종보고를 토대로 2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LA에서만 총 2만7,317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캘리포니아 전체의 11만9,489명의 22%이상을 차지하는 높은 수치이다.
이 통계에 따르면 LA카운티에서 실종된 19,637명의 청소년중 가출이 17,390명으로 나타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으며 원인불명이 1,561명, 별거나 이혼 등에 따른 부모, 가족에 의한 납치가 520명으로 집계됐다. 실종 청소년 중 1만3,130명이 스스로 집에 돌아왔고 2,249명은 관계당국에 의해 소재가 파악된 상태며 395명이 체포, 6명이 사망했다.
성인 실종자의 경우 스스로 잠적한 사례가 무려 6,284건에 달해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원인불명이 933건, 납치 등 범죄피해 가능성이 70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3,980명이 자발적으로 돌아왔고 1,650명은 관계당국에 의해 소재가 파악된 상태이며 75명은 사망했다.
같은 기간동안 캘리포니아 전체에서 실종된 8만8,801명의 청소년중 가출이 8만1,291명으로 나타나 역시 청소년 실종의 주원인으로 나타났다. 성인 실종자 3만688명중 자발적인 잠적이 2만4,799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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